삼성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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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나보면, 삼성본병원 입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삼성본병원에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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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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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양력 2월 8일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을 뜻하는 것으로 정월(한 해의 첫달) 대보름은

올해 첫달의 가장 큰 보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설 이후 처음 맞는 보름으로 상원 혹은 오기일이라고도 불리고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설날 보다 더 성대하고 크게 여겼던 명절입니다.

지금은 정월대보름은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이 아니기 때문에

각 집에서 큰 명절로 여기진 않지만 땅콩, 호두, 밤 등 딱딱한 견과류를 먹으며 부럼깨기 풍습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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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삼성본병원도 부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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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껍질인 땅콩, 호두, 밤등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 전날 깨끗히 씻어 준비해두었다가 정월대보름 아침에 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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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견과류를 그대로 까먹기도 하지만 견과류 껍질을 자신의 나이대로 여러번 깨물어 먹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부럼을 깨물면서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이뤄지길 바라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합니다. 이렇게 부럼깨기를 하면

1년간 부스럼 없고 이가 단단한 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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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쌀, 조, 수수, 팥, 콩 등다섯가지 곡식을 넣어 지은오곡밥도 준비했습니다.

오곡밥은 풍농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보름밥이라고도 하고 농사밥이라고 말합니다.

오곡밥은 하루에 아홉 번 밥을 먹는게 좋고 여러번 나누어 먹기도 한답니다.

여러번 먹는 이유는 한 해 동안 부지런하게 일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해요.

그리고 묵은 나물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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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나 콩, 순무, 오이꼭지, 가지껍질, 무잎 등 각종 채소를 말려둔 것을

묵은 나물이라고 하는데 정월대보름에 삶아 먹으면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불편을 겪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삼성본병원에서 준비한 정월대보름 식단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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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