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본병원

수험생들의 척추건강이 나빠지는 이유는?

공부를 하면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은데 앉았을 때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공부를 하다 보면 고개를 숙이고 허리도 구부정한 상태로 오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목이라든지, 허리 쪽에 근육통도 생길 수가 있고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을 경우에는 디스크 쪽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자세에 굉장히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됩니다. 보통 이제 공부를 하시는 10대 청소년 분들에게 목이나 허리 쪽에 디스크 같은 게 생기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이렇게 실제로 통증이 있다 하더라도 디스크가 실제로 터지거나 이런 경우들은 많지는 않은데요. 드물게 이제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꼭 디스크 쪽의 문제는 아니더라도 허리의 뭐 근육이라든지, 아니면 인대라든지 이런 부분이 긴장이 되거나, 아니면 뭉치거나,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요통이 있을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필요할까?

그건 이제 어떤 정도로 아프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은 통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하면 일반적인 먹는 약이라든지, 뭐 찜질 같은 물리치료 이런 것으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주사를 꼭 맞아야 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청소년들에게서는 디스크가 안 좋은 경우가 드물게 있거든요. 그럴 때는 이제 가벼운 치료 효과가 없을 때는 주사를 맞는 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척추건강을 위해 권장 검사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진찰이 필요할 거고 자세가 좋지 않은지. 이제 허리라든지, 목의 곡선이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한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굉장히 드물게 디스크가 안 좋아 보이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MRI검사를 해보는 필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로 앉는 방법

일반적으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허리가 자동으로 구부정해지고 그다음에 뭔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그럴 경우에는 고개를 오래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 같은 경우는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있을 때 통증도 생길 수 있고 디스크도 생길 수 있고요. 목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숙이고 있으면 디스크뿐만 아니라 근막통증후군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개를 오래 숙이고 계시거나, 허리를 숙이고 있는 자세가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똑바로 허리도 마찬가지고 목도 마찬가지고 되도록이면 일직선으로 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거를 이제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가슴을 펴고 앉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목 자세를 좋게 하기 위해서 목을 이렇게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그냥 가슴을 펴주시는 게 저절로 목과 허리가 올바른 자세가 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다만 뭐 공부를 하다 보면 당연히 자세에 신경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계속 자세가 안 좋은 자세로 바뀔 텐데요. 적어도 한 30분에 한 번 정도는 가볍게 일어나서 스트레칭 잠깐 몇 초 해주고 다시 앉아서 공부하거나 그런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