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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기로 알아보는 십자인대 파열

매체명
작성일
2020-07-0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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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권규백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행동들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많은 좌절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러한 증상들을 예방하고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것들이 바로 무릎의 부기입니다. 


십자인대 파열이란?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게 되는데 각각 우리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방십자인대와 손상됐을 때는 갑자기 무릎에서 뻑 하는 소리가 발생하면서 통증과 부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의 문제점은 이러한 부기와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 가라앉게 되고 일시적으로 좋아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 단순 타박상으로 좀 생각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것을 방치하게 되고 결국은 조기 퇴행성관절염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치료방법은?

무릎의 전방십자인대는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앞에 있는 구조물인데요.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에 비해서 혈류가 좋지 않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나 아니면 봉합술로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관절경을 통한 제거, 인대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건술을 시행한 이후에는 인대재건이 잘 고정되는 상태로 관절운동 범위와 그리고 관절운동 범위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근력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후방십자인대 같은 경우에는 인대가 더 굵고 크고 혈류가 좁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급성손상이 와서 완파열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6주에서 8주, 혹은 12주까지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다음에 이후에 잔여 후방 불안정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에 대해서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는 방법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근력강화 운동이 기본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되는데요. 벽에 기대서 무릎을 스쿼트를, 하프 스쿼트를 하면서 근력 굽혔다, 폈다 하는 자세부터 책상에 손을 얹고 무릎으로 이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슬관절 외에 고관절이나 족부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함으로써 다른 균형감각을 유지시킬 수 있고 또한 한 발로 서기와 같은 고유수용감각을 발전시키는 재활운동을 통해가지고 십자인대 손상을 최대한 예방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포츠 활동, 축구나 농구, 스쿼시 같은 대표적인 스포츠 활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시행해서, 시행해주어야 십자인대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그 정도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